중동뉴스 더하기 : 7월 네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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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에서 시위 😡

7월 18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반정부 활동가들을 암살한 일당을 처단하고 배후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어요.  2020년 7월, 언론인이자 학자였던 히샴 알하시미를 암살한 용의자가 약 1년 만에 체포되었거든요. 사실 꽤나 옛날부터 진행된 시위! 🤬

 

 

 

 

◼️ 이란에서도 시위 😡

7월 18일, 이란에서도 시위가 일어났어요! 이유는 더워서...? 🔥 이란은 지금 50도에 달하는 최악의 더위가 왔는데요, 안그래도 더워서 짜증나는데 물마저 끊기자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 시위가 격렬했던 도시 샤데건에서는 18세 남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데요...!

 

이란은 최근 강수량이 최근 30년 평균 강수량의 절반에 불과해서 물이 안그래도 부족하지만 가까운 후제스탄 지역에 큰 댐이 있는데도 정부가 안일하게 수자원을 관리하는 바람에 물이 부족하게 되었다는 게 시위대의 입장!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갈등 고조😱

7월 19일 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것을 애도하는 유대교 기념일 티샤 베아브(Tisha Be'av)에 약 1천700명의 유대인들의 성전산에 방문했어요😨 거기다가 베네트 총리가 신앙의 자유를 주장하며 유대인의 성전산(Temple Mount) 방문을 보장할 것을 경찰에 지시하기까지! 동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산이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성지인 건 아시죠?

 

이번 방문에 저항하던 팔레스타인 청년들을 경찰이 역시 제압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슬림 기도실이 일부 파손됐고 몇 시간 동안 이슬람교도들의 경내 출입도 통제되었어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11일 충돌 이후 두 달 만의 성전산 긴장! 설마 또 충돌하는 건 아니겠죠...? 😫

 

 

 

 

◼️ 이라크 시장서 폭탄테러로 최소 35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서 7월 19일,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부상했어요.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를 앞두고 있어 시장에 손님이 많았던 터라 피해가 컸어요. 누가 테러를 했을까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IS가 2017년부터 힘이 약해지면서 테러 등 소요는 줄긴 했지만 여전히 이라크에서는 비극이 계속되고 있어요. 

 

 

 

 

◼️ 점령지에서는 아이스크림 안팔아요 🍧

갓제너럴JMT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가 7월 19일 팔레스타인 점령지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점령지에서 제품이 팔리는 것이 회사의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

 

이스라엘은 이 결정이 반유대주의라면서 미국에서 이스라엘 보이콧에 반대하는 법이 있는 35개 주에 서한을 보내 벤앤제리스와 관련해 적절한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실제로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가게에서 벤앤제리스 제품의 판매를 줄이기 시작했다고...🍦

 

이스라엘은 그동안 반이스라엘 국제운동인 BDS(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대하는 불매, 투자 철회, 제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어요. 언제든지 스노우볼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 🍨

 

 

 

 

◼️ 두바이에 내린 인공비 🌧
한국도 이렇게 더운데 중동은 아마 죽겠죠?🚨 아랍에미리트(UAE)도 진짜 더운가봐요! 50도가 넘는다는... 그래서 두바이에서는 폭염을 이겨내기 위해 드론을 이용, 인공비를 뿌렸다고해요! 🌧

 

인공비는 구름씨 뿌리기라는 기술로 만들어졌다는대요, 드론으로 구름이 뭉쳐지고 비가 내릴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대요! 신기한 건 비가 내리는 동안 번개도 쳤다고 해요 ⛈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