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더하기 : 7월 다섯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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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이라크 코로나 다시 폭발세 🦠

이란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7월 26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1814명, 누적 확진자는 372만 3246명! 이날 322명이 추가로 사망해 총 사망자수는 8만 9122명으로 늘었어요 🦠 이란은 코로나로 인한 최대 피해국중 하나! 옆나라 이라크 역시 만만치 않아요. 같은날 신규 확진자가 1만 2180명으로 집계되면서 팬데믹 발생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대요. 이라크의 누적 확진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1만 8347명... 🦠

 

 

 

 

◼️ 사우디도 백신 의무화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제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움직일 수 없어요! 사우디는 8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학교, 상점, 쇼핑몰, 시장, 식당, 카페, 공연장, 대중교통 등 공공 및 민간 시설입장을 제한해요. 시설을 이용하기 위한 사우디 국민들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는 증명서를 모바일 앱으로 보여줘야 한대요! 📑

 

 

 

 

◼️ 이스라엘 첫 3차 부스터 샷💉

이스라엘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8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대요💉 이스라엘은 델타변이때문에 확진자가 늘어나고 6개월 후에 화이자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실험결과가 나오자 곧바로 3차 접종을 결정했어요.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승인한 것은 이스라엘이 처음이에요💉

 

 

 

 

◼️ 이스라엘군 또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살 💥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7월 28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12세 팔레스타인 소년을 사살했어요. 요르단강 서안은  국제법상 팔레스타인 영토에요.  죽은 소년의 이름은 모하메드 알알라미에요. 아버지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이스라엘 군사검문소를 보고 다른 길로 돌아가려 차를 돌리자 이스라엘군이 총을 쐈고, 알알라미는 즉사했대요.

 

갈등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 건설 정책을 멈추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 정부는 이 지역에 자국 정착민 이주를 장려하고, 곳곳에 검문소를 세워 팔레스타인인들을 불심 검문해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11일 전쟁도 셰이크 자라 지역에 이스라엘 정착촌을 세우려던 것이 발단!

 

 

 

 

◼️  이란 의회, SNS 추가 차단 의결📱

7월 31일, 이란 의회가 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SNS 접속을 제한하는 인터넷 감독 법안을 의결했어요. 이미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막혀있는 상황에서 추가 차단 소식까지 알려지자 이란의 젊은 층은 불만 불만🤬 이란은 200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계기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대표적인 SNS를 차단해버렸어요 🙅

 

아직 결정된 건 아니에요. 보수 세력이 장악한 의회에서 209명의 의원 중 121명의 동의를 얻어 통과된 이 법안은 헌법수호위원회로 넘어간 상태! 이슬람 규범과 헌법을 해석하는 헌법수호위원회는 의회 통과 입법안을 심의해 최종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