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동, 아랍 소식이 궁금하다면!? > 중동뉴스 더하기 : 6월 세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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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뉴스 더하기 : 6월 세번째 ➕

MEWSER 2021. 6.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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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가 딸에게 총을???? 👎

6 12(현지시간), 터키 북서부 부르사 인근에 사는 카디예 텡기즈(20) 아버지가 총에 머리와 가슴을 맞아 크게 다쳤대요!   총에 맞았냐면 카디예가 아버지와 같이 일하던 오이툰 사파 텡기즈(30) 사랑에 빠져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도망가서  결혼 생활을 했거든요. 3개월 후에 가족에게 인정받으려고 집으로 돌아왔는데화가 아버지가 총을 거에요. 카디예는 죽지는 않았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해요😥

 

 

 

◼️ 이란의 유엔 분담금 문제 🇮🇷

이란이 밀린 유엔 분담금을 한국 내 동결된 원화자금으로 납부했대요!

 

유엔은 회원국의 밀린 분담금이 이전 2년 분담금과 같거나 많을 경우 총회 투표권을 제한하고 있어요. 그래서 유엔은 2021년 1월 분담금을 안 낸 이란의 총회 투표권을 정지했었는데 이번에 이게 풀린 거예요!이번에 IBK기업은행이 송금 은행으로 참여하며 대신 내줄 수 있었다고 해요.

 

그간 밀린 금액은 180억 원 정도라고 하던데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은 약 7조 7천억 원 정도 규모라고 해요!

 

이란은 2010년 이란 중앙은행 명의로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원화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 원유 수출 대금을 받아왔어요. 그러다가 미국 정부가 2018년 이란 중앙은행을 제재 명단에 올려 거래가 중단돼버리는 바람에 이란은 꼼짝없이 돈이 묶인 상태!

 

이란은 미국의 제재로 6개월 넘게 분담금을 내지 못했다면서 이란인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비인도적인 제재는 해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 이란의 백신 코비란🇮🇷

6월 15일 현지시간, 이란 보건 당국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어요! 백신의 이름은 코비란(COV-Iran)! 하지만 백신에 대하 구체적인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15 기준 이란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1만 715명,사망자는 119명이었고  누적 확진자는 303만 9천432명으로 세계 14번째라고 해요. 사망자는8만 2천217명…

 

 

 

◼️ 마크롱과 에르도안 만남 🤝

6 15, 서로를 정신병자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 싫어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만났어요. 리비아 내전 개입과 프랑스의 이슬람 차별 등등 예민한 문제를 말했지만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간의 폭언에 대해서는 서로 일절 사과가 없었다고! 🤨

 

 

 

◼️ 에미리트 항공 첫 적자 ✈️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리트항공이 코로나로 매출이 66% 이상 감소하면서 지난 1  약6조 1463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에요 ㅜㅜ 에미리트 항공이 이익을 내지 못한 것은 창립  30여 년만에 처음이래요! 지금 에미리트항공은 두바이 정부로부터 2조 2350억 원을 긴급 지원받아 간신히 버티고 있다고 해요 😥

 

 

 

◼️ 사우디, 반란 20대 사형 집행 🇸🇦

수니파 국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 시아파편에서 무장테러를 조직한 20대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대요.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AI)는 알다르위시가 미성년자일 때 저지른 범죄로 사형 선고를 받아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어요.  알다르위시가 2011∼2012년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당시 그는 18세 이하였다는 것!

 

이게 왜 문제가 되냐면 사우디는 2020년 미성년자 피고인에 대한 사형 선고를 금지했거든요. 이전까지는  미성년자라도 내란·테러 혐의라면 사형을 내렸어요. 이러한 문제 제기 대해 사우디 당국은 알다르위시는 성인이 된 뒤 저지른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반박했어요

 

 

 

◼️ 이스라엘 가자지구 다시 공습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한지 26일 만에 가자지구를 다시 공습했어요. 이스라엘에 새 정권이 들어서고 첫 가자지구 공습! 이유는 풍선 테러! 이스라엘은 전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폭발물을 단 풍선이 날아와서 가까운 마을에 20여 건 정도 화재가 발생했대요. 그래서 보복으로 공습했다는 것.

 

하지만  풍선 폭탄을 보낸 이유가 있어요. 이스라엘 우익단체가 깃발 행진을 벌였거든요.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예루살렘 구시가지를 행진하는 이 행사는 팔레스타인이나 아랍권 입장에서는...  그냥  도발 커맨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은 16일 지난 5월 20일 체결한 정전협정을 철저히 지키라고 경고했어요 ⚠️

 

 

 

◼️ 레바논의 경제위기 🇱🇧

레바논은 폭발 사건 후 사퇴한 내각을 대체할 새로운 정부 구성이 잘 안되면서  사실상 국가가 통제 불능이 되었어요! 상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레바논은 지난해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했고 세계은행(WB)은 최근 레바논이 19세기 중반 이후 세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하고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어요. 레바논 파운드화 가치는 2년여 만에 90%가량 폭락했다는...! 📉

 

 

 

◼️ 백신 짬처리 실패! 🇮🇱

6월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에 대한 코로나 백신 공급에 인색했던 이스라엘에 뒤늦게 유통기한이 임박한 백신 제공 의사를 밝혔다가 거절당했어요.   

 

이스라엘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집단면역에 근접했지만  조기에 자체적으로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팔레스타인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8% 밖에 안돼요. 그동안 팔레스타인에 대한 백신 제공에는 소극적이었어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제공한 백신은 2천 회분에 불과했고 백신을 포로교환 등 이슈와 연계하는 등 정치화시키기도..! 일부 언론에서는 새 이스라엘 연정이 국가 이미지를 위해 착한 척한다는 비판도 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