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6월 세번째 : 무지개 연정 승인(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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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약 👊

 

1.  🏳️‍🌈 무지개 연정 통과 🇮🇱

2. 새로운 이란 대통령 라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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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지개 연정 승인🏳️‍🌈

라피드가 이끄는 반네타냐후 진영은 지난 6월 2일 연정 구성에 합의했었죠? 그리고 6월 13일에 있었던 특별총회에서 신임투표를 한 결과, 무지개 연정이 드디어 승인을 받았어요! 🎉🎉🎉

 

이로서 이스라엘 최장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의 장기 집권이 야권 정당들의 협공에 12년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어요 🤟

 

 

 

◼️ 몇 표 차이었어? 🗳

6월 13일 신임투표에서 120명의 의원 가운데 60명이 연정을 지지했고, 59명은 반대표를 던졌어요. 연정에 동참한 아랍계 정당 라암에서 1명의 의원이 지지를 철회했지만, 반대표를 던지지 않고 기권을 해서 단 한표 차로 무지개 연정이 가능했어요. 쫄리는 맛!

 

 

 

◼️ 새 총리는 누구야?

나프탈리 베네트 대표에요 연정을 이끌어간 야이르 라피드 예시 아티드 대표와 순번제 총리로 먼저 베네트가 2023년 8월까지 총리직을 맡고 이후에 라피드가 2023년에 총리직을 이어받는다는 구성이에요. 라피드는 베네트가 총리 할 때 외무장관으로! 😎

 

 

 

◼️ 베네트 스탠스는 어때?

흠... 네타냐후와 별반 다른 것 같지 않아요. 원래도 강경한 우파 성향이기도 했지만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반대, 팔레스타인 견제 등등 네타냐후와 비슷한 스탠스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어요 🥲

 

 

 

◼️ 무지개 연정 특이점 🌈

1. 베네트는 찐으로 독실한 유대교 신자에요. 그래서 아마도 그는 처음으로 키파(남성 유대교도가 머리에 쓰는 작은 모자)를 쓴 총리가 되어요. 또 올해 49세인 베네트는 1996년 46세의 나이로 첫 총리직에 올랐던 네타냐후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총리'라는 기록도 갖게 됨! 🕍

 

2. 라피드는 연정 구성 권한을 얻고도 베네트에게 임기 총리직을 양보한 첫 사례가 되었어요. 쿨가이 😎

 

3. 무지개 연정에는 역대 최다인 9명의 여성 장관이 나오게 되었어요 🥰

 

4. 이스라엘 역대 연정에 아랍계 정당이 참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에요! 아랍계 정당 라암이 그 주인공! 이번에  부족한 의석을 채우며 연정 출범의 열쇠가 되었죠 🔑

 

 

 

◼️ 무지개 연정에 대한 평가는? 

무지개 연정 출범으로 5번째 조기 총선은 피했지만, 그렇게 순탄하게 흘러가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에요! 연정에 참여한 정당들의 이념적 지향점이 워낙 다양하고 네타냐후 반대라는 기치 하나로 모였기에 이제 그걸 성취했기에... 별로 공통 지점이 없어요 🤦‍♀️

 

 

 

◼️ 팔레스타인은 새총리에 대해서 뭐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데요.  무함마드 쉬타예흐 PA 총리는 무지개 연정 출범 다음날 14일(현지시간)  새 정부가 전임 정부보다 덜 나쁠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나프탈리 베네트 신임 이스라엘 총리가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촌을 지지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어요 🧐

 

 

 

2. 새로운 이란 대통령 라이시

2021년 이란 대선에서 강경보수 후보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어요! 👳

 

라이시는 1780만표(약 62%)를 얻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어요 이란은 대통령이 되려면 절반 이상의 득표가 필요해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으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 2명을 두고 결선 투표를 하게 돼요. 라이시는 50%을 넘겼으니 당선되는 걸로! 🤟

 

경쟁 상대였던 개혁파 압돌나세르 헴마티는 240만 표(8%)밖에 못얻었다고 해요.

 

이란의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해요. 2017년 연임에 성공한 현 로하니 대통령은 오는 8월 임기를 마쳐요! 🕌

 

 

 

◼️ 투표율 최저 

이번 2021 이란 대선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이란은 연장 투표를 통해 전날부터 19일 오전 2시까지 투표를 진행했지만 전체 유권자 5천930만여 명 중 2천893만 3천4명이 투표를 해서 투표율 약 48.8％으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대선 투표율 중 가장 낮은 수치래요🥲

 

최저 투표율의 원인으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투표 거부 운동 확산이라는 분석!

젊은층이 투표를 거부한 이유는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중도·개혁 성향의 유력 인사가 제외되었기 때문이에요!  😒

➡  왜 제외시킬 수 있었는지가 궁금하다면 더보기!

 

 

 

 

◼️ 라이시는 쫌 어때...?  👳‍♂️

라이시는 대통령이자 유력한 차기 최고지도자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에요. 한마디로 대세! 📈

 

이란의 대표적인 강경 보수성향 성직자로 꼽히는 라이시는 2019년 삼부 요인 중 하나인 사법부 수장이자  최고지도자의 사망 또는 유고 시 후임을 결정하는 권한이 있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부의장이기도 해요.

 

강경한 성향을 가졌기도 해요. 라이시는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당시 최고지도자였던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지명을 받아 반체제 인사 숙청을 이끌었고 또 2009년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반정부 시위인 '녹색 운동'을 유혈 진압하는 데도 앞장선 인물이에요. 젊은 시절 신학교에서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밑에서 공부한 적도 있데요! 한마디로 강경보수의 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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