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11일 충돌, 원인이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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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팔레스타인 11일 동안 있었던 무력 충돌의 원인이 뭘까요? 

 

어떤 사건에 단일한 원인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항상 복잡하죠 🤔

 

이번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있었던 충돌 역시 마찬가지지만 여러가지 원인을 최대한 정리해볼게요! 🐰

 

 

 

 

◼️ 첫 번째,  먼저 지역적 특수성!

 

먼저 시위와 소요가 처음으로 벌어졌던 동예루살렘 지역을 볼 필요가 있어요 🔮

 

1967년 제 3차 중동전쟁에 이스라엘이 점령한 동예루살렘 지역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3대 종교의 성지가 모두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분쟁의 화약고로 불리기도 해요 💣

 

여기서 일어나는 일은 3대 종교가 모두 예민러가 돼서 받아들임! 🧲

 

 

 

◼️  두 번째, 알 아크사의 의미!

 

먼저 2021년 4월 13일로 돌아가야해요 👊

지난 4월 13일은 라마단의 첫날!이자 이스라엘에는 전몰장병 추모일이었어요 

우리나라의 현충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날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알 아크사 사원 밑에 있는 유대교의 성지, 통곡의 벽에서 연설을 하려고 했는데 모스크의 기도 소리에 연설이 방해될까봐 중단을 요청했어요! 😓

 

연설 때만이라도 기도를 중단해달라고 했지만 무슬림에게 진짜진짜 중요한 라마단 첫날에 어떻게 기도를 중단할 수 있나요?🤔 그러자 알 아크사 사원에 이스라엘 경찰이 들이닥쳐 무슬림 신자들의 기도를 중계하던 확성기 선을 끊어버려요 🪚

 

결국 무슬림들이 화가 나서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 🔥

 

이슬람의 3대 성지인 알 아크사 사원에 이스라엘 경찰이 진입했다는 것은 정말 큰일이에요! 거기다가 신성한 라마단 기간!

경찰의 이런 행동은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무슬림 전체에게 큰 모욕으로 받아들여져요  🤬

➡ 왜 모욕이야? 알 아크사 사원이 뭔지 궁금하다면? ...더보기!

 

 

 

▶︎ 사건 진행 : 4월 13일 이후 

 

이후에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계속되자 이스라엘 정부는 4월 13일 집회금지령을 내리고   4월 14일, 이스라엘이 무슬림이 자주 모이는 예루살렘 다마스쿠스 게이트 광장을 폐쇄해요.

 

4월 15일, 알 아크사 사원의 선을 자른 게 화가났는지 가자지구에서 요르단강 서안 접경 도시 스데롯에 포탄을 날려요. 이스라엘은 이에 하마스 무기 생산 공장·훈련시설 폭격했어요.

 

그리고 그주 주말인 4월 18일 즈음,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유대계 주민들을 공격하는 동영상이 틱톡에 올라왔어요. 팔레스타인 청소년들이 유대인을 손바닥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자, 4월 20일에는 반대로 유대인들이 아랍인 가족을 몽둥이로 공격하는 동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어요.

 

4월 21일에는 극우 유대인 단체 레하바가 예루살렘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팔레스타인 행인과 차량들을 공격했어요 

 

4월 24일에는 가자지구서 이스라엘 남부 도시를 겨냥해서 로켓포 30여 발을 발사해요. 이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 지하 시설·로켓 발사대 다수를 폭격!

 

4월 25일, 이스라엘이 집회 금지령을 해제하면서 잦아드는 것 같은 시위였지만 5월 초에 이스라엘 법원의 셰이크 자라 난민 퇴거 여부 판가름이 예정되어있어서 이를 막기 위한 시위로 발전해요.

 

 

 

◼️ 세 번째, 셰이크 자라, 유대인 정착촌 문제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에 위치한 셰이크 자라 지역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무단 거주했다며 2021년 2월에 추방령을 내렸는데 이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이스라엘 법원에 항소를 제출하고 그간 항의시위를 벌여왔어요 😡 하필이면 퇴거 여부 최종 결정날이 5월 10일!

 

이전부터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쫓아내고 이스라엘 정착촌을 세우는 것에 대해서 반감이 컸어요! 이런 감정이 이번 시위랑 함께 🔥폭발🔥

➡ 셰이크 자라에 대해서 더 알고싶다면... 더보기! 

 

 

 

▶︎ 사건 진행 : 5월 이후

 

5월 7일 오전, 요르단 강 서안 제닌에서 이스라엘 국경 경비대가 무장한 팔레스타인 3명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죽고 1명이 다쳤어요. 

 

5월 7일은 라마단 마지막 주 금요일, 권능의 밤(Laylat al Qadr)에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과 이스라엘 경찰 충돌. 주민 700여 명이 부상을 당했어요.

 

5월 8일,  예루살렘 구시가지와 세이크 자라 등에서 격렬한 시위. 도시 곳곳에서 확산 

 

🔥 5월 10일, 본격적인 충돌 🔥

이스라엘 경찰이 또  알 아크사 사원 지역에서 강경 진압을 해요. 이에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이스라엘 향해 로켓 발사! 이스라엘은 이때부터 대대적인 가자지구 공습을 시작했어요. 이때 작전 이름이 하마스 : 예루살렘의 검 / 이스라엘 : 성벽의 수호자였답니다!

 

 

 

◼️ 네 번째, 기간의 특수성   

 

하필 4~5월에는 감정적으로 격해질 수 있는 날들이 많았어요. 실제로 이전에도 이 기간동안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사람들간의 충돌이 많았다는! 👊

 

먼저 라마단! 4월 13∼14일 부터 시작했고요. 5월 12~13일에 끝났어요 👍

특히 마지막 10일간은 무슬림들에게 특히나 신성한 날이에요! 특히 종교적으로 예민! 

 

4월부터 라마단이었고, 그간 예민했던 셰이크 자라의 최종 판결이 5월 10일로 예정되어있어서 시위가 격해지는 분위기였는데  이스라엘 정부는 5월 10일에 예루살렘의 날 행진을 승인했어요 🤭

 

5월 10일, 예루살렘의 날이 뭐냐면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을 기념하는 거에요 🔥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는 화나는 날! 🤬

 

안그래도 이날에는 매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꾸준히 충돌하는 날이었는데 말이죠... 💀 갈등이 심해지자 취소하고 행진 대신 통곡의 벽에서 기념행사 진행했지만 이미 늦었다는.... 😨

 

거기에다가 5월 15일 나크바까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5월 15일은 대재앙의 날이에요 바로 1948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 위에 세워지면서 약 75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다른 지역으로 추방당한 그날...! 👳‍♂️ 

 

 

 

◼️ 다섯 번째 하마스와 네타냐후의 이해관계 

 

사실 하마스와 네타냐후는 이번 소요가 반가울거에요 😉

 

하마스 측에서는 4월 29일에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총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면서 그 원인을 이스라엘로 들며 비난했어요. 안그래도 인기가 많았지만 이스라엘을 공격하면 하마스의 더 인기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겠죠? + 거기다가 자금 문제까지 💵

➡ 하마스가 왜 웃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더보기!

 

네타냐후도 마찬가지에요 🎲 온갖 부패와 비리로 총리직을 잃을 뻔했지만 나라가 시끄러울수록 사람들은 보수적이게 되고 기존 현상을 유지하기를 원해요! 다시말해 총리직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그래서 열심히 폭격을 했나봐요! 🎯🎯🎯

➡ 네타냐후가 왜 웃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더보기!

 

 

 

◼️ 여섯 번째, 팔레스타인 전체의 위기감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작년에 이슬람 친구들이 '아브라함 협정'이라는 이름으로 이스라엘과 친구가 되면서 충격이 컸을거에요 💀

 

통수 제대로 맞은 느낌이랄까? ☠️  그래서 이스라엘이 자기들 영역을 침범하는 걸 예전과는 달리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였을 거에요! 내부적으로도 더  단합했구요. 그 증거가 총파업! 이번에 소요가 일어나면서 최초로 이스라엘에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대부분이 총파업에 동참했어요! 🤠

➡ 팔레스타인 총파업에 대해서 더 궁금하다면...더보기! 

 

 

 

 

🐰 : 휴 힘들다... 여튼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