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뉴스 10월 세번째 : 이란과 사우디는 이제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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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약 👊

 

1. 이란과 사우디는 이제 친구...!  🧐

2. 시리아 도심에서 폭탄테러  😈

3. 판지시르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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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과 사우디, 우리는 친구 👩‍👧‍👧

이슬람교의 양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를 대표하는 나라로 오랜기간동안 대립해 온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관계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어요🤡 사우디 외교장관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이란과 네 차례 회동을 갖고 사우디의 도시  제다에 이란 총영사관을 재개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도 밝혔어요! 🕺

 

 

 

◼️ 근데 왜 단교된거여?💀

사우디에 있는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나서 이란 순례객들이 대거 사망했는데요... 이란이 사우디 당국의 책임을 물었지만 사우디가 뜨뜻미지근하게 반응하면서 양국 관계가 조금 안좋아졌어요👺

 

그러다가 2016년 1월, 사우디가 반체제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시아파 무슬림들을 처형하고 이에 반발한 이란 사람들이 이란에 있는 사우디 공관을 화염병 등으로 테러하면서 양국 관계는 결국 파탄까지...! 🙅‍♂️

 

 

 

◼️ 물론 이전에도 사이가 안좋았어요!  🙅‍♂️

물론 시아파와 수니파라는 차이도 둘의 관계를 안좋게하는 원인이지만...🤦‍♂️ 사우디와 이란은 종파뿐 아니라 정치 체제도 완전히 달라요! 이게 문제인 게절대 왕정으로 국가를 유지하고 있는 사우디는 절대 왕정이었다가 혁명으로 무너뜨리고 이슬람 공화국을 수립한 이란이 뜨는걸 강력한 위협으로 느껴요🧛‍♀️

 

그래서 두 나라는 직접적으로 전쟁을 벌이지는 않고 시리아나 레바논, 예멘 등 국가의 분쟁에 개입하며 대리로 전쟁을 펼치고 있어요 🤷 예멘에서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이란은 예멘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식!🤠 

 

 

 

 

◼️ 갑자기 왜 데탕트 분위기? 🧞‍♀️

détente : 적대 관계에 있던 두 진영이나 국가들 사이에 지속되던 긴장이 풀려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상태

 

📍미국의 도움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코너에 몰렸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후 최우선 중동 전략으로 이란 핵 합의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되면 지역 안정에 도움도 되고~ 이란도 핵합의를 원하고! 🧷

 

바이든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일방 탈퇴한 이란 핵 합의 복원을 목표로 올 상반기 이란과 간접적으로 협상을 벌여오다 이란 정권 교체로 중단된 상태예요. 이란은 지난 4월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 합의 복원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지난 6월 보수 성향 성직자 출신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가 새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과는 핵합의 복원 조건을 두고 여전히 대치 중 👀

➡ 이란 핵합의가 궁금하다면... 더보기!

 

 

 

📍두 나라의 사정

이란은 경제난 해결을 위해서는 미국의 석유 금수 조치 해제가 꼭 필요해요! 그렇기에 또  이란의 이런 사이좋은 관계 형성 노력은  서방 국가들에 ‘사우디와의 문제를 해결하듯 핵 합의 복귀 문제도 함께 협력할 수 있으니 우리를 정상 국가로 대우해달라’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탈(脫)석유 경제 개혁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려면 주변 지역 안정이 중요해요  🤠

 

 

 

 

 

 

 

 

 

출처 : https://www.theglobeandmail.com/world/article-roadside-bombs-hit-military-bus-in-syria-capital-killing-13/

2. 시리아서 도심 폭탄테러 😈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이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도심 폭탄 테러와 보복 공격으로 추정되는 정부군의 포격으로 20여 명이 사망했어요 ㅜㅜ

 

 

◼️ 정부군 겨냥 🤜

20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출근 시간 다마스쿠스 중심가의 버스 환승 지점에서 폭탄 2개가 연달아 폭발했으며, 같은 지역에서 세 번째 폭탄이 발견돼 해체했다고 해요 😲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조직이나 개인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

 

 

 

◼️ 정부군 반격 😲

정부군은 폭탄이 폭발한 직후 시리아 북서부 반군 지역에 포격을 가했어요 📌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州)의 아리하 마을을 포격했는데 8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해요. 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정부군의 포격은 등교 시간에 이뤄졌으며, 사망자 가운데 5명이 민간인이고 어린이도 2명 포함됐다고...💀

 

 

◼️ 왜이렇게 싸우는거야? 🤡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 이후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내전을 벌이고 있어요🤬

 

정부군을 이끄는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의 공격으로 초창기에는 세력이 밀렸으나  이란의 지속적 지원과 2015년 러시아의 군사 개입을 등에 업고 전세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어요.  반군은 반대로 터키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정부군의 공격에 저항했으나, 현재 이들립 등 북서부 터키 접경 지역에 고립된 상태예요🤢

 

정부군과 반군은 지난해 3월 러시아·터키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으나, 산발적인 교전과 테러 공격은 현재도 계속되는 중! 😡

 

 

 

 

 

 

출처 : https://www.aljazeera.com/news/2021/8/23/explainer-afghanistans-panjshir-valley

3. 판지시르 상황 어때?👺

아프가니스탄의 최후의 저항 기점 판지시르! 요즘은 어떻게 전쟁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 

 

 

◼️ 저항군 ㄱㅈㅇ🤗

지난 10월 19일 아흐마드 마수드가 이끄는 판지시르 저항군이 판지시르의 주도 바자라크를 탈환했다고 해요. 탈레반은 아프간 특수군인 코만도를 주축으로한 저항군에게 큰 피해를 입고 현재 병력을 퇴각시키고 있는 중!👀 아나바, 루카 지구 등 탈레반이 점거한 판지시르 내 거점들이 함락되거나 교전이 벌어지고 있대요🕺

 

 

 

◼️ 탈레반 내 문제들 🥷

현재 탈레반은 지금 아프가니스탄 대부분을  점령했지만 직면한 문제가 한 둘이 아니라고 해요. 한번 살펴보자🥺

 

📍연료가 없어...!

현재 탈레반은 지금 아프가니스탄 대부분을  점령했지만 직면한 문제가 한 둘이 아닌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연료난! 🤔 실제로 현재 아프간 곳곳에서는 전투 한 번 치르지 않은 차들이 그대로 버려진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연료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는 말이 나와요!

 

이미 탈레반이 쓸 수 있는 연료는 11월까지 중순까지 버틸 수 있는 양만 남았다는 소문도 수군수군 ⛽️

 

 

 

📍다른 지역의 저항 

탈레반 측에는 설상가상으로 현재 다른 지역에서도 저항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 판지시르 인근인 안다랍, 하자라트의 현지 군벌과 민병대가 판지시르 저항군과 손을 잡고 탈레반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고 타지키스탄과의 국경 지대인 바다크샨 주 역시 타지크 국경과 맞닿아 있는 이쉬카심 지구에서 탈레반이 퇴각하면서 타지크 국경지대 일대가 저항군의 손에 넘어가버렸어요🖤

 

이 외에도 최대 카피사, 쿠나르, 쿤두즈 등 16개 주에 달하는 지역에서 크고 작은 반 탈레반 봉기가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는 상황! 😄

 

 

 

📍월급 줘..!

악화된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상황과 맞물려 공무원부터 일선 전투병력까지 월급이 수개월 치가 밀리고 있어요 😡 실제로 쿤두즈 주에 배치된 탈레반 전투병력이 밀린 월급을 지불하라며 태업을 행하기도 했대요. 😠 한때나마 탈레반이 우위를 차지하게 해 준 파키스탄의 지원 역시 대규모 반파키스탄 봉기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황임

 

물론 아직 상황이 마수드를 위시한 저항군 측에 완전히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결국 탈레반이 바라는 장밋빛 미래는 앞으로 한참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